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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록히드마틴과 美 T-X사업 수주 공동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 록히드마틴과 美 T-X사업 수주 공동 추진

기사승인 2015. 01.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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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이미지(가상)
/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성용 KAI 사장이 미국 록히드마틴 본사에서 올랜도 카발로 사장과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KAI와 록히드마틴은 T-50이 미 공군 조종사 훈련에 경제적으로 입증된 기종임을 홍보하는 등 T-X 수주캠페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T-X 사업은 미 공군이 운용 중인 노후화된 T-38C를 교체하는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이다.

후속물량까지 고려하면 350∼500대(약 10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2015년 820만 달러(5개년 중기예산 약 6억7000만달러) 예산이 통과돼 2016년 사업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2017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X 교체 사업 예산은 지난해 12월 미 의회를 통과했다.

KAI는 록히드마틴과 지난해 2월 싱가포르에어쇼에서 T-X사업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7월에는 미 공군 요구를 만족하는 T-50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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