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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규제 개혁 고삐 죄겠다”

신제윤 “금융규제 개혁 고삐 죄겠다”

기사승인 2015. 01.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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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5 금융투자인대회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자본시장발전협의회
“올해 금융규제 개혁의 고삐를 더욱 죄어 개혁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5 금융투자인대회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금융개혁의 아젠다는 금융산업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권의 보수주의를 깨뜨리는 ‘금융혁신’이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단계 금융규제 개혁 등을 계기로 금융투자인들이 규제 개혁의 진정성을 느끼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혁의 보폭을 더욱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투자인 스스로가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내재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금융업권의 보수적 마인드를 깨뜨리고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위원장은 창조적이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모험자본의 형성-투자-회수-재투자에 이르는 단계별 정책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사모펀드와 코넥스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회수 시장을 내실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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