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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후보자 보광스님 논문 표절 결론

동국대 총장 후보자 보광스님 논문 표절 결론

기사승인 2015. 01.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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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단독 후보자인 보광스님의 논문 2편이 표절로 결론났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동국대는 이날 오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표절의혹을 받아 예비조사 중이던 보광스님의 논문 2편이 본조사도 필요없는 표절이라고 결론 내렸다.

해당 논문은 보광스님이 2010년 대각사상연구회 학회지 대각사상에 게재한 ‘인터넷 포교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와 학술지 전자불전에 게재한 ‘불전 전산화의 미래방향’이다.

조사 결과 전자는 본인의 지도제자의 논문 3∼4편을, 후자는 전자를 다시 짜깁기해 중복게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를 연구 부정행위로 판단해 보광스님 본인과 학교법인 동국대, 제보자, 한국연구진흥재단에 통보했으며, 학교 측에 징계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한편 불교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보광스님은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이자 전자불전콘텐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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