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아빠 제보 전화 “지인이 깊은 관련 있는 것 같다”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아빠 제보 전화 “지인이 깊은 관련 있는 것 같다”

기사승인 2015. 01. 27. 05: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아빠 제보 전화 "지인이 깊은 관련 있는 것 같다" /크림빵 뺑소니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 제보가 가족에게 전해졌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유족들은 이날 오후에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오늘 오후 사고와 관련된 제보를 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며 “내용으로 봤을 때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족은 "'지인이 이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자를 조사하면 단서를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제보자와 연락을 한 뒤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신고포상금과 별도로 피해자 가족 역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