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크림빵 아빠’ 방송화 움직임 “억울한 죽음 풀리나?”

'크림빵 뺑소니-크림빵 아빠' 방송화 움직임 "억울한 죽음 풀리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해 방송사들이 취재에 나섰다.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말미에는 '크림빵 뺑소니' 제보접수를 공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방송 화면을 통해 "2015년 1월 10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일명 '크림빵 아빠'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BC-리얼스토리 '눈'에서 크림빵 뺑소니 실험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도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취재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MBC <리얼스토리 눈> 000작가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취재 중에 있습니다"라며 "1월 23일 자정에(밤12~새벽1시) 사고 현장이었던 청주 흥덕구 신봉동 아일공업사 부근에서 뺑소니 차량과 유사한 차량으로 주행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종은 흰색승용차로 -BMW7, BMW5 시리즈, BMW 컨버터블 4, 3시리즈, EF소나타, 뉴 제네시스, K7, 렉서스LS(추가합니다)입니다. 해당 차량을 소지하고 계신분 중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0000(온라인커뮤니티)를 보시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아무때나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충북 충주시에서 20대 가장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으로 사고 당시 3개월 뒤 태어날 아기를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