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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도핑 양성반응에 네티즌 병원 질타 “금지약물 없다고 했다던데...”

박태환 도핑 양성반응에 네티즌 병원 질타 “금지약물 없다고 했다던데...”

기사승인 2015. 01. 2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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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도핑 양성반응에 네티즌 병원 질타 "금지약물 없다고 했다던데..." / 사진=박성일 기자, 포털 '다음' 캡처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관계자는 "네비도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원 측 과실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수관리를 못한 수영연맹도 책임이 있고 근육강화제를 몰랐던 의사도 책임이 있다", "주사에 금지약물 있는지 수차례 확인했는데도 병원은 괜찮다고 했다는데", "박태환 양성반응 믿기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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