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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되면…이렇게 확인

아동학대 의심되면…이렇게 확인

기사승인 2015. 01.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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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징후 관찰용 학부모 안내서'

아동학대가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오면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확인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발적으로 아동학대 사실을 밝히지도 않을 뿐더러 아이의 입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아서다.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어떻게 아동학대 사실을 알아채야 할까.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징후 관찰용 학부모 안내서'를 28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부모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내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발견 요령과 대처 방법을 제시했다.



아동학대

◇ 아동 스스로 말하게 하라


아동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온 후 "선생님이 나를 아프게 했어"라고 말한다면 부모는 질문을 쏟아내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말하기를 기다리는 게 좋다.


만약 학대 상황에 대해 질문했지만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더라도 대답을 강요하거나 다그쳐서는 안된다. 아이가 거짓된 대답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언제든 아이가 스스로 말할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아동학대

◇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아동학대가 의심될 만한 증후도 몇 가지 소개했다. 우선 겨드랑이, 팔뚝, 허벅지 안쪽 등 다치기 어려운 부위에 상처가 있는 경우 아동학대를 의심할 만 하다.


또 △시기가 다른 멍이 다발적으로 있는 경우 △아이가 다쳤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병원에 늦게 데려가거나 데려가지 않을 때 △아이가 파괴적인 행동을 하거나 특정 유형의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경우 등이 발생하면 아동학대를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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