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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임슬옹, 한겨울 영하의 바다에 입수한 사연은?

‘호구의 사랑’ 임슬옹, 한겨울 영하의 바다에 입수한 사연은?

기사승인 2015. 01. 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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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임슬옹

 '호구의 사랑' 임슬옹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28일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측은 극중 대한민국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은 임슬옹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임슬옹은 한겨울 영하의 바다에 입수했다. 극중 변강철이 '북극곡 수영대회'에 출전한 것.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리는 날 부산 해운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임슬옹은 체감온도 영하 8도의 날씨에 겨울바다에 직접 뛰어 드는 늠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임슬옹은 환한 미소를 유지하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 제작진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임슬옹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제작진들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특히 '호구의 사랑' 연출을 맡은 표민수 감독은 촬영을 위해 여러 번 겨울 바다에 뛰어든 임슬옹에게 직접 수건을 덮어주고 몸을 녹여주는 등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극중 변강철은 하는 일마다 탄탄대로, 대한민국 상위 1%로 성장해온 완벽남이다.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와 달리 연애기술 자체가 필요 없는 태생부터 우월인자지만, 알고보면 호구보다 더 허당기 짙은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하는 '호구의 사랑'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밀리고 당하는 대만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이수경)의 남녀가 펼치는 갑을로맨스 드라마.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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