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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여고생 된 지성과 머리채 잡고 ‘리얼 난투극’

‘킬미힐미’ 황정음, 여고생 된 지성과 머리채 잡고 ‘리얼 난투극’

기사승인 2015. 01. 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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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난투극

 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살벌한 ‘길거리 난투극’을 벌였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이 길 한복판에서 고성을 지르며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핑크색 교복을 입고 리본 핀까지 꽂은 여고생으로 변신한 지성과 독기 서린 눈빛의 황정음이 정면으로 맞붙은 것. 여고생 안요나 인격으로 변신한 차도현(지성)과 오리진(황정음)이 무슨 사연으로 갈등을 빚었는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길거리 난투극을 벌인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지성은 처음으로 여장을 하고 등장해 촬영장을 삽시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성은 말투·행동·표정·눈빛 등 모든 부분에서 100% 여고생으로 바뀌었고, 천연덕스러운 그의 연기에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구경하던 모든 사람들조차 감탄과 웃음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 지성과 황정음은 로맨스를 꽃피우는 남녀 주인공이라고는 믿기 힘든, 치열한 ‘머리채 잡이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실제로 거세게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비명을 연발하며 생동감 있는 몸싸움 신을 완성해냈다.

제작진 측은 “지성의 17세 안요나 변신은 이제껏 인격교대 중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킬미, 힐미’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지성과 황정음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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