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맘마미아’ 심형탁 “도라에몽 생부는 바로 나” 폭소

심형탁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의 생부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서울 삼성동 더 라빌에서 KBSN 새 드라마 ‘미스 맘마미마’(극본 박성진, 연출 김종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창 PD를 비롯해 심형탁, 서도영, 강별, 한고은, 장영남, 김하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혼모 서영주 역을 맡은 강별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하루의 생부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심형탁은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하루의 생부가 저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회자가 심형탁에게 “그럼 도라에몽의 생부는 누구냐”고 기습 질문했고, 심형탁은 바로 “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극중 나우진 역을 맡았다. 자애로운 미국 양부모 하에서 유복하게 자란 성공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로, 어릴 적 동생이 죽기 전에 남긴 딸아이를 찾기 위해 귀국했다. 

한편 ‘미스 맘마미아’는 과거가 있는 네 여자 강별, 한고은, 장영남, 김하은의 사랑과 연애에 관한 유쾌한 수다와 인생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네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연애초보남 심형탁과 사랑을 버려야했던 연애사냥꾼 서도영의 좌충우돌 사랑 찾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