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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연인이 들으면 더 두근두근하는 말 ‘언어의 기술’

[연애학개론] 연인이 들으면 더 두근두근하는 말 ‘언어의 기술’

기사승인 2015. 01.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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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엔들리스 러브’ 스틸컷

 

 연인이지만 배려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우리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어떤 말로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사랑스러울 때 하는 말과 다퉜을 때 화해를 건네는 말,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은 ‘연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은 어떤 게 있을까. 

‘언어의 기술’은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는 달콤한 마법과도 같다.  

#사랑에 빠진 연인
사랑에 빠진 연인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달콤하지만, 그래도 데이트를 하면서 그리고 헤어진 후는 어떤 말로 상대방을 더욱더 감동시킬 수 있을까. 

만났을 때 
“(그윽하게 쳐다보며) 정말 예쁘다”
“나 자기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멋있게) 입고 나왔어”
“라면 먹고 갈래?”

헤어진 후
“나 또 자기가 보고 싶은 거 있지”
“(내 눈에) 너밖에 안 보이더라”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

/사진=영화 ‘세이프 헤이븐’ 스틸컷 

#업그레이드 사랑 말
‘자기야’ ‘사랑해’ ‘보고 싶다’ 가 너무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연인들이라면, ‘업그레이드’ 말을 추천한다. 

“넌 날 흥분시켜”
“고마워. 날 여자(남자)로 만들어줘서” 
“네가 내 옆에 있어서 참 다행이다”

#말다툼한 연인
싸웠을 때 ‘미안해’라고 건성으로 말하면서 그냥 무마하려는 게 오히려 더 싸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미안해’ 억양을 조심하며) 정말 미안해” 

“나 때문에 마음 상했지? 앞으로 잘할게”
“많이 속상했지? 내가 더 노력할게”

/사진=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스틸컷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는 내 연인, 어떤 말을 해줄까?

연인이 되면 좋은 점 중의 하나가 ‘내 편’이 생긴다는 것이다. 회사일로 힘들어하는 상대에게 든든한 응원의 말은 어떤 게 있을까.

“내가 가서 한 마디 할까?”
“당장 때려쳐”
“우리 자기가 최고야”

#아이러니한 말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말이 있다. 즉, 서로 사이가 ‘좋거나 나쁘거나’일 때 같은 말, 다른 뜻이 되는 말이다.

“네 앞에서만 울어”
“내 무릎은 널 위해서만 꿇을 거야”
“너 나올 때까지 안 갈 거야”

/사진=영화 ‘러브렉트’ 스틸컷

 

‘사랑’을 표현하는 말은 연인 사이를 더욱 달콤하게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느낌이 드는 ‘사랑’은 사랑을 더욱 위대하게 한다. 

 
표현이 어렵고 서툴러서 다른 ‘사랑’을 수식하는 말이 어렵다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말을 해보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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