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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열풍에 마트 호떡·어묵 잘나간다

‘국제시장’ 열풍에 마트 호떡·어묵 잘나간다

기사승인 2015. 01.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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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년 동기 대비 '부산'관련 먹을거리 매출 증가
씨앗호떡 참고사진
씨앗호떡
영화 ‘국제시장’ 열풍이 마트에까지 불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도 국제시장의 주 무대가 되는 ‘부산’ 관련 먹을거리가 덩달아 인기다.

롯데마트는 올 들어 1일부터 26일까지 ‘호떡’과 ‘어묵’ 등 ‘부산’과 관련된 먹을거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는 호떡은 8.9%, 호떡믹스는 19.5%, 어묵은 8.6%, 간식용 어묵은 11.4% 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31일이 설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품목별로 20~30%가량 매출이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영화 ‘국제시장’의 인기와 더불어 겨울방학 기간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수요가 높았던 점과 최근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여세를 모아 29일부터 2월11일까지 2주 동안 ‘부산’ 관련 먹을거리를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승준 롯데마트 조미식품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국제시장의 인기에 씨앗 호떡을 비롯해 호떡 믹스, 어묵 등 부산발 먹을거리의 인기가 높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면서 “최근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관련 상품들이 가정에서 좀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어묵 참고사진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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