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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증원·파견

경찰청,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 증원·파견

기사승인 2015. 01.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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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내달 경감급 1명을 선발해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코리안 데스크는 2010년 필리핀 경찰과 국내 경찰의 공조로 한국인 관련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재 필리핀 경찰청에만 코리안 데스크가 설치됐으며 국내 경감급 경찰관이 근무 중이다.

증원되는 코리안 데스크 경찰관은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1년이다.

파견되는 국내 경찰관은 현지 경찰관에 한국인 사건·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수사 방향을 조언한다.

필리핀은 납치 살해 등 범죄에 의한 한국인 사망자가 2013년 13명, 지난해 10명 등 2009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피살사건이 40여건 발생했다.

지난 26일에도 마닐라 인근에서 한국인 4명이 몸값을 요구하는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나흘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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