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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공사 이달 말에 착공

철도공단,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공사 이달 말에 착공

기사승인 2015. 01.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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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영천 복선전철 노선도
도담~영천 복선전철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이달 말에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노반공사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6480억원을 들여 총연장 148.1km에 이르는 선로를 전철화(도담~안동: 복선, 안동~영천: 단선)하는 사업으로 2018년말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턴키방식으로 4개 공구(1·2·6·11) 설계를 착수해 작년 1월에 노반공사를 착공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나머지 8개(3~12)공구 시공자와 계약을 추진해 모든 공구에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철도공단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 착수한 턴키공사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토지소유주와 용지매수를 추진하고, 도담~영천 사업구간 내 지자체에서 개별인허가를 시행해 올해까지 1574억원(전체 사업비의 4.3%)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충북 단양 도담역에서 경북 영천역까지 철도건설 공사가 완공되면, 열차가 고속으로(80km/h→250km/h) 운행돼 서울(청량리)에서 안동까지는 1시간 15분, 영천까지는 1시간 48분만이 운행이 가능해, 경북내륙지역까지 접근시간이 3시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김영하 강원본부장은 “올해 6월까지 노반공사(12개공구)를 모두 착공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품질의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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