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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파트 입주물량 29%↓…동탄·세종은 입주 풍년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 29%↓…동탄·세종은 입주 풍년

기사승인 2015. 01.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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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00가구·경기 4273가구…"수도권 전세난 심해질 듯"
내달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29%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 들어 재건축 이주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24개 단지 1만3160가구다.

이는 1월(1만8446가구) 대비 28.66%(5286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35.35%(2만3백58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500가구 △경기 4273가구 △광역시 2375가구 △지방중소도시 6012가구다.

내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경기도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서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에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는 2곳, 2082가구다. 오는 30일부터 동탄2계룡리슈빌, 동탄2모아미래도, 동탄2센트럴자이, 동탄2이지더원, 동탄2금성백조예미지 등 5개 단지, 총 37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세가격은 다소 내릴 전망이다.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에서 총 147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중 2곳, 1011가구가 중흥건설 공급물량(중흥S-클래스에코타운, 중흥S-클래스에듀타운)이다. 한양건설의 한양수자인 에듀그린도 내달 1일 입주를 시작한다.

이 외에 전북에서는 입주물량이 전무했던 1월과 달리 2월엔 입주 풍년을 맞았다. 현대산업개발이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A2블록에 지은 ‘군산 미장 아이파크’(1078가구)가 2일 입주를 시작하고, LH의 부안봉덕3단지(554가구)와 전주완주혁신A10블록(690가구, 임대) 등도 2월 중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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