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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51%↑(2보)

SK하이닉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51%↑(2보)

기사승인 2015. 01.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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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7조1260억원, 영업이익 5조10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0.9%, 51.2% 상승한 수치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메모리반도체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 이같은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조1480억원, 영업이익 1조66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3%, 112% 상승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모든 제품군에서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4분기에 D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을 40% 후반까지 확대하고, 견조한 수요를 보인 PC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을 높인 결과 출하량이 18%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3%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에 힘입어 30%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고 평균판매가격은 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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