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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훈련 못 간 김진우, 대만에서 부활의 열쇠 찾을까?

1군 훈련 못 간 김진우, 대만에서 부활의 열쇠 찾을까?

기사승인 2015. 01.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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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군선수들과 다음달 대만 전지훈련…몸 상태 회복 여부에 관심
김진우1_오센
김진우(32·KIA 타이거즈)가 대만에서 올시즌 부활의 실마리를 찾는다.

KIA는 구단은 28일 2군 선수단 대만 전지훈련 명단을 공개했다.

KIA 2군은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대만 타이난과 가오슝에서 33일 동안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 정회열 퓨처스 감독이 투수 12명, 포수 2명, 야수 10명 등 총 32명의 선수와 코치진을 이끌고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KIA 2군 전지 훈련 선수 명단 가운데 눈길을 끄는 선수는 김진우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수 없는 몸 상태”라는 지적을 받아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김진우는 2군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진우는 KIA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김기태 KIA 감독은 김진우가 1군 훈련을 소화할 정도의 체력을 회복할 때까지는 1군 오키나와 캠프 합류를 허락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우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만행 비행기에 오른다.

KIA 2군 선수단은 타이난 진리대학 야구장에서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초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한다. 다음달 18일 가오슝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 2군과 3경기, 대만 라미고 몽키스와 1경기 등 총 네 번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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