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자영, 윤희석에 눈물연기 펼치며 전화번호 알아냈다

황홀한 이웃 19회

'황홀한 이웃' 이자영- 윤희석 눈물연기

 '황홀한 이웃' 이자영이 윤희석에게 눈물 연기를 펼치며 휴대폰 번호를 알아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19회에서는 이정아(이자영)와 서봉국(윤희석)이 만나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아는 최인섭(최일화)와 만남 후에 서봉국과 마주쳤다. 그는 "나 새봄이 외숙모고 최이경(박탐희)의 올케다. 우리 구면이지 않냐. 나하고 이야기를 좀 하자"고 말했다.

이후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말을 이어나갔고 이정아는 "최이경 등에 욕창이 생겨 큰 일이 날 뻔 했다. 의식불명환자한테 가장 위험한 것이 욕창이다"고 전했다..

이정아의 말에 서봉국은 깜짝 놀라며 "지금은 괜찮냐"고 물었고 이정아는 "일단 치료중이니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아가씨 불쌍해 죽겠다. 보고 싶어도 면회도 못 오고 궁금해 할 것 같아서 두서없이 말한다. 내가 괜한 소리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눈물 연기를 펼쳤다.

또 이정아는 "아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알려주고 싶다"며 서봉국의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서봉국은 의심없이 그에게 번호를 알려줬다.

서봉국의 번호를 받은 이정아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일어 날 일에 대해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