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첫 경연…한-중 양국에서 돌풍 예고하며 기대감 UP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세 번째 시즌을 맞은 MBC ‘나는 가수다’가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대표적인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11년 3월에 MBC에서 첫 방송되며 ‘서바이벌 경연’을 앞세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뒤이어 2012년에 4월에 ‘시즌2’로 다시 한번 ‘나가수 열풍’을 이어간 바 있다. 

MBC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에 ‘나는 가수다’의 포맷을 수출했고, MBC의 철저한 자문을 받아 제작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我是歌手)’는 2013년 1월 첫 선을 보인 시즌1에 이어 2014년 시즌2까지 선보였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는 주요 드라마보다 더 높은 2.3%의 평균 시청률, 4.3%의 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1%가 넘으면 ‘대박’의 기준인 중국 방송 시장에서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중 양국의 ‘나가수’는 2015년을 맞아 시즌3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양국에서 ‘나가수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먼저 중국에서 지난 2일에 ‘나는 가수다(我是歌手)’ 시즌3를 선보이며 ‘대륙의 나가수 열풍’을 이어가고 있고, 한국에서도 30일 ‘나는 가수다 시즌3’가 첫 방송됐다.

중국판 시즌3는 ‘중국의 국민 여가수’로 불리는 한홍을 비롯해 호언빈·손남 등 화려한 멤버들이 출연했다. 한국의 ‘나는 가수다3’에도 지난 시즌의 히로인 박정현이 이번 시즌의 MC까지 맡으며 무대에 오른데 이어, 소찬휘·양파·스윗소로우·하동균·효린 등이 출연해 호평 받았다.

프로그램의 책임프로듀서를 맡은 박현호CP는 “MBC의 대표 브랜드인 ‘나는 가수다’가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그램을 넘어서 세계적인 한류 콘텐츠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의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