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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측 “예정된 훈련 멈추지 않을 것”

박태환 측 “예정된 훈련 멈추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15. 01.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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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26·인천시청)이 도핑 검사 양성 반응으로 잠시 중단된 훈련을 곧 재개할 방침이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박태환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태"라며 "검찰 수사나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전혀 고의성이 없었다"고 강조하며 "이미 계획된 훈련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박태환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선수생활을 할 때까지는 계속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태환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약물로 박태환 측은 10월 말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

검찰 수사 결과 박태환은 지난해 8월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태환 측은 "수차례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있지 않은지 물었고 문제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해당 의료진을 상해나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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