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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러시아 제재조치 추가 연장

유럽연합 러시아 제재조치 추가 연장

기사승인 2015. 01. 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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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정부군과 민병대간의 전투 사태와 관련,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해 경제제재조치를 추가로 6개월 더 늘렸다고 러시아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이하 키르기) 등 중앙아시아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외교장관들이 전날 우크라이나 사태의 내전과 관련해 오는 3월에 만료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추가 연기의 필요성을 인정, 연장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또한 유럽연합은 제재할 목록을 추가로 삽입시키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그동안 서방세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내전에 우회적으로 관여해 현재 사망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는 등 민간인 대량 살상 등 심각한 사태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초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는 러시아 인사들과 기업들을 제재 목록에 올려 유럽 입국 금지조치 및 유럽연합에 있는 자산동결 등 국제금융거래 제한 조치이다.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에 대해 자국과 각종 무역거래 등 경제적 충격을 감안한 프랑스, 체코를 비롯,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키프로스 슬로바키아 등 국가들은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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