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텀블러 이용하면 독?…안전 사용수칙 4가지

텀블러 이용하면 독?…안전 사용수칙 4가지

기사승인 2015. 01. 29. 15: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락앤락]2015텀블러 이미지
한동안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더니 최근에는 멋으로 구입하는 이들도 많아 텀블러 하나쯤은 이제 없는 집이 없다. 하지만 무심코 사용하던 텀블러가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텀블러 안전 매뉴얼을 공개하면서 텀블러 안전수칙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이종석을 모델로 다양한 텀블러를 제작, 본격적인 텀블러 시장을 공략하는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도움말로 텀블러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봤다.

우선 텀블러는 제품이 직접 입에 닿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세균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세균 감염 및 각종 질병의 원인이 돼 위험할 수 있다.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씻고 나서 바로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그 속에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게 되므로 표면의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 후 통풍이 잘 되도록 뚜껑을 열고 완전히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또 텀블러는 물에 장시간 담아두는 것도 금물이다. 텀블러를 물에 장시간 담그면 보온보냉기능을 위한 진공부분에 물이 스며들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위생뿐 아니라 잘못 사용하면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 뜨거운 물을 담고 흔들면 뜨거운 물이 기화돼 발생한 수징가로 압력이 높아지면서 ‘펑’하고 터진다. 뜨거운 물을 넣을 때는 1분 정도 수증기를 내보낸 이후 뚜껑을 닫아 사용하면 좋다.

마찬가지 원리로 가스가 발생되는 탄산음료나 주스 등도 장시간 담아주면 텀블러 내 압력이 올가라며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 꼭 지켜야 할 텀블러 안전수칙 4가지★
1. 완전히 말려주세요!
2. 물에 담가두지 마세요!
3. 뜨거운 물을 담고 흔들지 마세요!
4. 탄산음료, 주스는 장시간 담지 마세요!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