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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이완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남 땅 투기 의혹...청와대 예스맨은 안돼”

우윤근 “이완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남 땅 투기 의혹...청와대 예스맨은 안돼”

기사승인 2015. 01. 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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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이완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남 땅 투기 의혹...청와대 예스맨은 안돼" /우윤근 이완구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성남 땅 투기 의혹’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29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완구 후보자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사안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꼽았다.

그동안 이완구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특례 의혹, 논문 표절, 땅 투기 의혹들에 휩싸였다.


우 원내대표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부동산 투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땅 투기는 분명하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확한 근거에 대해서는 “검증단계라 공개하기는 어렵다. 여러 경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청문 특위 소속 의원과 전문위원들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당이 이완구 후보자와의 관계 때문에 솜방망이 검증을 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 우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함께 일했던 파트너라고 해서 봐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청문 특위에 진성준, 진선미, 김경협 등 날카로운 분들을 전면 배치했다. 이 후보자와 안면이 있거나 충청 출신 의원도 배제했다”고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다.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당에 상당히 예스맨들이 있다. 야당과의 소통은 잘했지만 대통령에게 서슴없이 비판의견을 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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