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서장훈이 4살 연하 남편을 자랑하는 최정윤에게 불편한 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과 고깃집에서 처음 만났다. 신랑 친구가 아는 동생과 연애 중이었는데 고깃집을 개업했다며 와서 밥 좀 먹어주면 안 되느냐고 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남편이 나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 왜 좋아?'라고 물었더니 그런 적 없다며 정색하더라. 그 이후로 연락처를 물어보더니 종일 문자로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그때부터 연애가 시작된 것 같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나한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입 모양이나 문자로 사랑한다고 말해준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서장훈은 "내 입장에서 좀 듣기 불편하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정윤의 4살 연하 남편 윤태준 씨는 이랜드 그룹 부회장 아들로, 1998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