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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달콤한 비밀’ 김흥수 김응수 부자, 양진우 계략 알고 견제

[친절한 리뷰] ‘달콤한 비밀’ 김흥수 김응수 부자, 양진우 계략 알고 견제

기사승인 2015. 01. 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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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57회 리뷰
 '달콤한 비밀' 김흥수와 김응수 부자가 양진우의 계략을 알아채고 견제에 들어갔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57회에서는 천성운(김흥수)가 천도형(김응수)에게 필립(양진우)이 중국 기업과 맺은 계약을 파기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천성운은 천도형에게 "필립최가 슈웨이에 투자하다니, 언제 그랬단 말이냐"고 물었고, 천성운은 "시기가 절묘하다. 슈웨이가 클라우드쪽과 계약하자마자 투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천도형은 "필립최가 슈웨이와의 투자조건으로 우리와의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이냐. 괘씸한 자식. 작정하고 쳐들어왔다. 수익금이 목적이 아니라 회사를 통째로 먹겠다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한아름(신소율)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천도형은 "엎질러진 물이다. 그동안 우리도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필립의 견제를 시작했다. 

이때 양진우는 천성운을 위너스 그룹에서 내쫓기 위해 이사진들을 모아놓고 중국시장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진우는 "중국시장 진출 실패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천 본부장에게 문책이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며 "재벌 오너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지분 10%를 갖고 있는 것도 문제인데, 중대한 잘못을 그냥 넘어갈 수 있느냐"며 이사진 회의때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천도형은 아내 이수아(황인영)에게서도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했다. 

천도형은 아들 천성운을 집으로 불러들여 이수아와 함께 와인을 마셨다. 천도형은 이수아에게 "당신이 원하면 성호 보딩스쿨 1-2년 정도는 괜찮다"고 말하자 이수아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천도형이 "당신도 함께 갔다 와. 그 어린아이를 어떻게 혼자 보내느냐"고 덧붙이자 이수아는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다. 

천성운은 어젯밤 이수아에게 차갑게 대했던 천도형을 떠올리며 천도형에게 "이수아와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다. 천도형은 "그냥 좀 신경이 쓰인다"고 답했다. 무슨 일 있냐는 천성운의 물음에 천도형은 "이수아와 박이사가 뭔가 있는 것 같다"며 "너는 필립을 잘 감시하라"고 천성운에게 지시했다. 

이후 천도형은 이수아에게 "회사가 어려워졌으니 당신 주식을 내놓아야겠다"고 말했고, 이수아는 "회사가 어렵다면 어쩔 수 없죠"라고 말하며 순응했다. 그러나 이후 이수아는 고윤이(이민지)에게 전화를 걸어 회계장부를 하루빨리 조작하라고 다그쳤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고윤이가 우연히 화장실에서 한아름의 핸드폰을 주운 뒤, 그가 천성운과 계속해서 연락하는 사실을 알고 질투에 휩싸여 창고에서 작업 중인 한아름을 갇히게 만들었다.  

한편 '달콤한 비밀' 58회 예고에서는 이수아가 필립에게 전화해 "좋은 소식 없느냐"고 재촉했고, 필립은 "내일이면 천성운은 아웃이다"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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