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특공대’ 기발한 아이디어로 억 매출, 누들 떡볶이부터 꽃모양 문어까지

VJ 특공대, 누들 떡볶이

KBS ‘VJ 특공대’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억 소리 나는 매출을 만든 사람들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VJ 특공대’에서는 아이디어 도시락으로 인생역전한 전업주부, 누들떡볶이와 뿌리는 핫팩, 낮잠방으로 돈을 번 각각의 CEO가 등장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월 매출 3000만 원 이상을 올리며 주부에서 CEO로 변신한 한선형 대표를 ‘VJ 특공대’가 만났다. 한선형 대표는 공부하랴 학원 다니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자녀를 위해 아이디어 도시락을 개발했다. 반찬을 밥 위에 올려놓은 듯, 고기, 채소, 돈가스, 장어 등 50여 가지의 음식을 밥 위에 얹어 초밥처럼 만든 ‘한입 도시락’이다. 이는 창업 2년 만에 입소문 퍼지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에서 실직한 형과 사업실팬 한 동생이 뭉쳐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바로 떡을 면처럼 만든 ‘누들 떡볶이’를 통해서다. 먹는 면의 느낌을 살리고,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을 더해 젊은이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던 손님들도 이젠 단골이 돼 어느새 ‘누들 떡볶이’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박 행진 이어가고 있는 떡볶이 형제를 만나보자.

또한 강원도 동해에는 문어발 하나 예쁘게 만들어 억대매출 이룬 사장님이 있다. 언뜻 보기엔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보기 좋게 삶아서 꽃처럼 모양을 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기술. 폐백, 제사상, 이바지 음식 등 중요한 날에 꼭 빠지지 않는 문어를 보다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사장님, 덕분에 전국에서 택배 주문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옷에 뿌리기만 하면 열이 나는, 태양광을 받아 발열하는 스프레이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카페 등도 전파를 탄다.

방송은 30일 오후 8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