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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지루하다? 대기시간 인천공항 활용하는법 4가지

기다리기 지루하다? 대기시간 인천공항 활용하는법 4가지

기사승인 2015. 01. 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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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공연, 어린이집, 편의시설, 문화거리 등 활용할 것
즐거운 해외 여행을 위해 부푼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다. 하지만 방문객들을 기다리는 것은 긴 기다림이다. 국제선 비행기를 행여 놓칠까봐 미리 준비하고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보니 공항 안에서 1~2시간 기다리는 건 기본, 그렇다면 여행의 즐거움을 공항 안에서도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1.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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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문화예술 공연은 연중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평균 20여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2004년 처음으로 비정기 문화공연을 열었고 2011년부터는 1년 365일 문화공연을 실시하기 시작해 현재 365일 상시문화공연과 시즌별 정기공연(연간 4회)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구역 1층 중앙의 밀레니엄홀에 위치한 상설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상시적으로 개최된다. 일일 3회(15:30, 16:30, 17:30)개최되는 정기공연에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클래식, 아카펠라, 오페라 갈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의 협연을 볼 수 있다. 또한 A/S 3층 중앙에서는 일일 5회(11:00. 12:30, 15:30, 16:30, 17:30) 공연이 열린다.

2. 어린 자녀가 있다고요? 유아휴게실·어린이놀이방을 이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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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에는 아동 동반 고객을 위한 시설로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시설(7개소)과 젖병소독기, 기저귀 갈이대, 수유쿠션 등이 구비된 유아휴게실(9개소)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내부에 별도의 수유실은 물론, 이유식을 먹일 수 있는 아기용 식탁의자, 젖병소독기, 유아용 체중계, 손소독제, 수유쿠션, 아기를 간단하게 씻길 수 있는 세면대 등 엄마아빠가 원하는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

어린이놀이방은 만 3세부터 8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으며, 개방형 시설이므로 보호자가 필요하다.

3. 여행의 피로는?…마시지 체어 등 공항편의 시설을 이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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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전 지역은 무료로 Wi-fi 이용이 가능하지만 공항 내 인터넷 존에서는 노트북을 지참하지 않은 사람도 PC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사지 체어와 편안하게 누워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릴랙스 체어도 마련돼 있어 공항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딱 맞는 공간이다. 터미널 지하에 있는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4. 한국문화거리를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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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친구나 외국 바이어가 출국하는 것을 배웅한다면 한국문화거리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한국문화거리는 여객터미널 4층 중앙 지역의 한국문화거리는 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한국의 고유 문화와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자연·전통·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솟을삼문, 회랑, 사모정 등 전통건축양식을 재현한 공간 안에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고화질 영상으로 소개하는 최첨단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도자기, 문인화, 풍속화 등 국보·보물급 유물 복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한국문화거리는 한국 전통문화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기하고 있는 항공기를 조망할 수 있어 인천공항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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