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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컵] 차두리, 아시안컵 활약 1위…PMI 설문

[2015 아시안컵] 차두리, 아시안컵 활약 1위…PMI 설문

기사승인 2015. 01. 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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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FC서울)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1위에 올랐다.

30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 1위에 차두리(22.3%·892명)가 선정됐다.

뒤를 손흥민(16.9%·676명)과 기성용(14.3%·572명)이 이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5%다.

차두리는 팬들 사이에서 ‘폭주 기관차’, ‘차미네이터’로 불리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폭발적인 주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차두리는 연장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 쐐기골을 이끌어냈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그러나 축구 팬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차두리 은퇴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 참여한 국가 중 탈락이 가장 아쉬운 국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본이 1위(26.4%, 1056명)에 랭크됐다. 이는 최대 라이벌인 일본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이란(14.7%,588명), 북한(14.5%,580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는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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