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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세류역서 신원불명 남성 선로에 떨어진 채 열차에 치여 숨져

1호선 세류역서 신원불명 남성 선로에 떨어진 채 열차에 치여 숨져

기사승인 2015. 01.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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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수도권 지하철 세류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떨어진 뒤, 열차에 치여 숨졌다.

30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전철 1호선 세류역 승강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선로로 떨어져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시 청량리발 천안행 전동차가 세류역으로 진입하던 도중 선로 위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해 열차를 급히 멈춰 세웠지만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명은 후속열차로 갈아탔으며 현재 세류역을 지나는 전동차는 무정차 통과하며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당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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