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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가 20~30대에 인기있는 이유는...

MINI가 20~30대에 인기있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1.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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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2)
뉴 MIN / 제공 = BMW코리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0~30대 고객들에게 꾸주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니 구매자의 평균 나이는 38.8세였다. 미니의 전체 고객 중 30대와 20대가 각각 48%와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의 성공 요인으로는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사양과 미니만의 즐거움을 담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도 20~30대 고객에게 어필하기 충분하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디자인

많은 소비자들이 미니의 디자인 키워드로 ‘귀여운’ ‘앙증맞은’ ‘감각적’을 떠올린다. 동그란 눈을 닮은 헤드램프·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상하가 완벽히 구분되는 디자인은 멀리서도 미니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사양

미니의 색상은 볼케닉 오렌지·정글그린·일렉트로닉 블루 등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차 1대로도 차량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을 포함해 모두 1경(京 = 1 만조)개 이상의 개성적인 조합이 가능한 것도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젊은 세대에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2000만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트림

뉴 미니 쿠퍼 기본형은 2990만원이며, 고성능 차량인 뉴 미니 쿠퍼 S 모델의 경우 4240만원이다. 뉴 미니 5도어의 경우 3090만원에서 449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미니만의 독특한 동호회 문화

MINI 챌린지 (2)
미니 챌린지 / 제공 = BMW코리아

미니는 다른 브랜드들이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미니 챌린지’ 행사에는 40여 대의 미니 차량이 참여했다. 미니 챌린지는 미니 동호회가 미니의 본래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미니 런’은 미니 오너들이 한데 모여 드라이빙을 함께 즐기는 행사다. 직접 자신의 미니를 몰고 행사 집결지로 모여서 목적지까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2006년 제주도에서의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거제도에서 진행됐다.

◇고객 편의를 우선하는 서비스

미니는 고객만족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미니 인보이스 핫라인’은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 범위·비용 등의 문의사항을 고객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고, 관련 답변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미니 고객 서비스 평가단’은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경험하고 평가하자는 취지에서 BMW코리아가 지난해 처음 실행했다. 대상은 신차 구매 후 1~4년 이내와 주행거리 8만㎞ 이내 차량 보유 고객으로 연 2회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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