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전자와 NAVER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 한주(26~30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4284억원을 순매도했다.
매도 물량은 삼성전자(-1677억원)와 NAVER(-1504억원), 현대모비스(-923억원), POSCO(-895억원), 기아차(-867억원) 등에 몰렸다. 매수세는 삼성물산(780억원)과 롯데케미칼(512억원), 삼성전기(496억원), KB금융(368억원), LG전자(283억원)에는 주로 유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11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이오테크닉스(257억원), CJ오쇼핑(86억원), 리젠(60억원), 인터파크(54억원), 로엔(44억원)이 매수상위 종목에 올랐다. 다음카카오(-206억원), 에스엠(-97억원), STS반도체(-76억원), 메디톡스(-70억원), CJ E&M(-61억원)은 매도상위 종목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