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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전 1등 누구…삼성ㆍLG?

올해 가전 1등 누구…삼성ㆍLG?

기사승인 2015. 01. 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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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 가전 영업익 차이, 5700억원→540억원 줄어
삼성전자 바짝 추격하는 LG전자
삼성LG
‘2015년 전 세계 생활가전 1위.’

LG전자가 생활가전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전 세계 생활가전 1위라는 공통 목표를 두고 달려가고 있어 올해 양상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양사의 생활가전부문 영업이익을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조1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30% 떨어졌다. 반면 LG전자는 1조1260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소폭(2%) 올랐다.

삼성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사업을 소비자가전(CE)부문에서,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HE), 홈어플라이언스(HA),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 등 3개 사업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양사의 생활가전부문 영업이익은 2013년만 해도 5700억원까지 차이가 났으나, LG전자의 추격으로 지난해 540억원까지 좁혀졌다. 양사는 2012년부터 ‘2015년 가전 1등 달성’이라는 목표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TV 판매량이 500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퀀텀닷(양자점)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한 SUHD TV를 전면에 내세운다. 삼성의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OS도 적용됐다.

LG전자는 퀀텀닷보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비중을 둔다. 올해 올레드(OLED) TV와 울트라HD(UHD) TV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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