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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 “데뷔 후 행복하게 춤 춘 적 없어…더 이상 이기기 위한 춤 안 추겠다”

위너 이승훈 “데뷔 후 행복하게 춤 춘 적 없어…더 이상 이기기 위한 춤 안 추겠다”

기사승인 2015. 02. 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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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그룹 위너 이승훈이 데뷔 후 행복하게 춤 춘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위너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WWIC(WORLDWIDE INNER CIRCLE CONFERNCE) 2015’에서 1만 여 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훈은 위너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위너의 위닝 포인트’ 시간에 ‘초심’을 자신의 위닝 포인트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이승훈은 “제가 어려서부터 춤을 추게 된 이유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 몸을 맡기는 게 행복했기 때문에 춤을 춰왔던 것이다. 그런데 가수로 직업을 결정한 뒤 행복하게 춤을 췄던 기억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후 이즈 넥스트’ 오디션 때 춤을 경쟁의 수단으로 생각함으로써 어떻게 보여 질까, 어떻게 남들과 다르게 할까 생각하다보니 물론 열정은 있었지만 그 안에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고민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에는 이기려고 춤 추는 게 아니라 제가 좋아서 추는 춤을 보여드리겠다”며 여러분들도 행복한 것들을 찾아서 함께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팬미팅 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WWIC 2015’는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특별한 애정을 기울인 프로젝트다. ‘WWIC 2015’는 컨퍼런스 형식을 취해 개회사와 위너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타임이 특별하게 진행됐으며,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포토타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이후 위너는 ‘공허해’ ‘컬러링’ ‘GO UP’ ‘적’ ‘이 밤’ ‘끼부리지마’ 등을 포함한 데뷔 앨범 ‘2014 S/S’의 수록곡들을 열창하며 팬들과 하나 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위너는 ‘WICC 2015’로 지난 10일 베이징, 17일 상하이, 24일 심천 등 중화권 3도시에서 총 1만 3500여 명의 현지팬들을 만났다. 오는 2월 일본에서도 ‘WWIC 2015’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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