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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에 이은 애플워치···애플 성장 이끌까

아이폰6에 이은 애플워치···애플 성장 이끌까

기사승인 2015. 01. 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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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CEO
기존제품대비 화면을 키운 아이폰6의 성공으로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로 출시가 예정된 애플워치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은 기존 스마트워치와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애플워치는 애플의 올해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31일 애플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6억달러, 18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7450만대였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6%였다.

아울러 지역별 판매량 증가도 두드러졌다. 중국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61억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매출도 23% 증가한 306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주목받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애플워치의 정확한 출시시점이다. 올해 4월 출시 일정을 잡은 애플워치는 스마트시계의 한 종류로, 애플은 기존 시중에 출시된 경쟁사 제품과는 다른 혁신 아이디어를 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팀쿡 애플 CEO는 지난 27일 실적발표와 함께 성명서를 통해 “애플 워치 개발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4월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기능들도 소개했다. 쿡 CEO는 개발자들이 워치의 사용자 환경 전용으로 기획된 앱, 알림메시지, 정보 요약 기능인 글랜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애플 워치에 적용된 창의성과 소프트웨어 혁신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또 쿡 CEO는 ”애플워치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라며 ”현재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워치 없이는 못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 수도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혁신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 소개된 애플워치는 다양한 손목 시계용 디스플레이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고 있다. 즉 사용자 취향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워치는 ‘디자인’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용자 환경에 적합한 용도로 제품 선택이 가능케 설계 됐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아웃도어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스포츠’형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케이스로 구성됐다.

고급형 제품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18K 옐로골드와 로즈골드 케이스가 사용됐고, 사파이어 크리스털글래스로 디스플레이가 구성됐다.

이 외에도 터치 압력감도를 감지할 수 있는 ‘포스 터치’, 촉각 관련 피드백을 생성하는 ‘탭틱 엔진’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또 심박계· 가속도계를 활용해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음성기반 서비스인 시리,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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