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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가계살림, 마트가 도와드립니다

팍팍한 가계살림, 마트가 도와드립니다

기사승인 2015. 01. 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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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2월 맞아 대대적 할인행사
홈플러스 낙지 1
홈플러스 1000원 낙지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에서 세금폭탄으로 바뀌면서 설 특수도 기대할 수 없다. 얇아진 월급봉투 탓에 오히려 더 팍팍해졌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2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이며 대대적인 소비활성화에 나섰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월3일까지 우유·계란·과자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5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품목으로 푸른초원 목장우유(1ℓ*2)가 24% 할인된 2980원, 옛날참기름(450㎖)이 55% 할인된 4450원에 판매한다.

또 국물용 햇멸치(400g/박스)는 28% 할인된 4980원에, 양반 들기름 올리브 혼합김(16봉)은 27.5% 할인된 4480원에 판매한다. 또 내달 1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35% 저렴한 1280원에, 국내산 냉장 돼지 앞다리살(100g)을 29% 할인한 980원에 판매하며, 목심과 등심, 돼지갈비(100g) 등도 각각 23% 내린 980원에 선보인다.

에브리데이 김근만 마케팅 팀장은 “목돈이 드는 설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생필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의 오픈 8주년을 기념해 2월11일까지 ‘8주년 전국민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몰 8주년 전국민 생일파티
롯데마트몰 8주년 전국민 생일파티
‘8대 상품 특가전’을 선보여 롯데마트몰 인기 상품인 ‘한우 1등급 등심(100g당 4490원)’ ‘맥심 모카믹스(50포/4650원)’ 등 8개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가량 할인한다.

또 행사기간 ‘전국민 할인쿠폰’ 이벤트를 준비, 롯데마트몰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8% 할인쿠폰’을 선보이며, 롯데·현대카드로 결제하면 ‘5% 청구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단, 8% 쿠폰은 3만원 이상, 5% 청구할인은 7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낙지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안 갯벌환경 오염, 고수온과 가뭄 등 해양환경 변화로 최근 낙지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90% 이상 수입하는 중국산도 수요를 따르지 못해 가격이 지속 상승, 서울 가락도매시장 1월 kg당 평균 거래 가격이 2011년 약 7700원에서 현재 약 9300원 수준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이 부담 없는 가격에 낙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중국 천진 발해지역에서 33만 마리(55t) 물량을 확보해 2월4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 및 온라인마트에서 마리당 1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aT 기준 이번주 전국 평균 오징어 소매가격(마리당 2600원 대)보다 61.5%나 저렴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수산팀 김양식 바이어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구매 및 자체 이익 최소화로 시중보다 싸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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