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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연승 ‘고공비행’… 전자랜드 잡고 공동 4위 점프

LG, 10연승 ‘고공비행’… 전자랜드 잡고 공동 4위 점프

기사승인 2015. 01. 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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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 4연승…2위 모비스와 2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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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퍼슨이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창원 LG가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LG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10연승을 질주한 LG는 22승20패가 되면서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의 팀 자체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첫 경기까지 이어간 14연승이다.

이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과 김시래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제퍼슨이 2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시래도 19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메시의 부상으로 새로 영입한 퀸틴 알렉산더는 4분32초를 뛰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69-61로 앞서던 4쿼터 막판 제퍼슨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58초를 남기고 73-61로 달아났다. 이어 2분09초 전에 터진 김시래의 3점슛으로 76-61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K는 고양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66-56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32승10패가 된 SK는 2위 울산 모비스(29승11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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