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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김동욱과 애절한 로맨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녀들’ 정유미, 김동욱과 애절한 로맨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기사승인 2015. 02. 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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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김동욱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의 정유미와 김동욱이 세상에 다신 없을 신분불사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며 가슴을 아리게 했다.


31일 방송된 3회에서는 노비로 전락한 정유미와 양반 김동욱이 서로 달라진 신분 차이로 닿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 것.


특히 김동욱과 정유미의 애처로운 재회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다는 정유미의 말에 김동욱은 “우리가 왜. 세상 끝까지 따라가서 기어이 찾아냈을 건데”라며 정인에 대한 뜨거운 순애보를 드러내 두 사람의 비틀어진 관계를 더욱 애잔케 했다.


한양 최고의 자존심 여왕 정유미 역시 사랑 앞에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여인이었다. 김동욱이 이시아에게 전달한 편지를 받기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정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의 끝을 보였던 것. 이는 그동안 정유미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기에 더 큰 처절함을 안겼다.


이처럼 두 사람의 절절한 로맨스는 ‘조선연애사극’의 진면모를 보였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로를 애타게 갈망하는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고 행복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JTBC 사극 중 역대 최강인 듯! 믿고 본다”, “이런 사극은 진짜 없었다! 하녀들 대박”, “은기가 인엽이 부를 때마다 심장이 아파..”, “정유미랑 김동욱 비단길 좀 걷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역모죄 누명을 쓴 아버지로 인해 행복한 결혼식 중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생이별을 맞이하며 하녀로 전락한 정유미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있다는 사실 알게 돼 5회에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정유미와 김동욱의 신분불사 로맨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매주 금.토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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