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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형사과 신설 등 조직 개편

경북경찰청, 형사과 신설 등 조직 개편

기사승인 2015. 02. 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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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북지방경찰청이 형사과를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한다.

경북경찰청은 형사과를 만들어 수사과가 담당하던 업무를 나눈다고 1일 밝혔다.

수사과는 기존 수사1계, 수사2계, 사이버수사대, 수사이의조사팀과 함께 신설되는 지능범죄수사대로 구성된다.

수사1계는 관리·서무업무를 맡고, 수사2계는 일선 경찰서의 기획수사를 지도하며, 사이버수사대는 해킹 등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수사한다.

수사이의조사팀은 민원을 맡고, 지능범죄수사대는 대출사기, 불법사금융, 대기업 횡령 등 광역범죄나 전문 수사 역량이 필요한 경제 관련 범죄를 전담한다.

형사과는 수사과에 있던 강력계, 마약수사대, 광역수사대, 과학수사계를 맡는다.

강력계는 형사과의 관리와 서무를 맡고,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범죄를 수사한다.

광역수사대는 광역단위의 중요범죄사건을 맡고, 과학수사계는 범죄현장 감식을 주로 담당한다.

또 경북경찰청은 외사과 내에 국제범죄수사대를 새로 만든다.

국제범죄수사대는 일선 경찰서의 외사 경찰관이 맡지 못하는 외국인 조직범죄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5개 경찰서에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실종 등 사회적 약자 대상의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한다.

하반기에는 도내 모든 경찰서로 확대한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담당해 온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실종 수사를 통합해 전담한다.

유오재 경북경찰청 홍보계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형사과 신설에 따라 수사과 업무를 조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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