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계운 사장 | 0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최계운 수자원공사(K-water) 사장(오른쪽)과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한·러 물관리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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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 한·러 물관리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두만강 등 러시아 접경지역 수자원 공동조사, 아무르강 홍수예방 등 물 관련 현안사항 공동 연구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동북아 국가간 경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최 사장은 “러시아와 수자원 기술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참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K-water의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해 물관리 기술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사장은 러시아 최대 국영 수력발전회사인 ‘루스기드로(RusHydro)’의 예브게니 도드 사장과 만나 수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상하수도, 통합물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