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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조원 규모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시행

정부, 30조원 규모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시행

기사승인 2015. 02. 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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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대규모 투자지원을 위해 추진키로 한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대출방식의 금융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공동투자, 상환우선주·전환사채·회사채 인수 등 기업수요에 따라 투자리스크를 분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중소·중견·대기업이 모두 포함되며, 신성장산업, 주력산업 혁신, 인프라 투자 등 투자리스크가 크거나 개별기업이 부담하기 힘든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지원된다.

자금용도는 사업장 구입·건물 신증축·기계구입자금 등 시설투자, 연구개발(R&D),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인수합병(M&A) 및 분사시 소요자금이어야 한다.

지원조건 등은 수요에 따라 탄력적·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금지원은 산업은행이 2일부터 개별 사업자로부터 (금융지원)신청을 받아 사업성 검토나 금융조건 협의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한 후 그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프로젝트 또는 신디케이션 방식에 의한 지원이 진행될 때는 필요한 경우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사업성 검토도 실시될 예정이다.

직접투자사례
신성장유망분야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예시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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