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DGB금융그룹, DGB생명 공식 출범 “수익 중심 내실경영 추구”

DGB금융그룹, DGB생명 공식 출범 “수익 중심 내실경영 추구”

기사승인 2015. 02. 01. 14: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DGB생명03 출범식
DGB금융그룹과 DGB생명 등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DGB공식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DGB생명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해 11월 NH농협금융과 우리아비바생명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CEO후보 추천 등이 마무리되면서 출범했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비전 달성을 위해 DGB생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우선 전략 지역 확보,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스마트 경영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 추구의 3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DGB생명의 공식 출범으로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영역인 보험업과 윈-윈 전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DGB브랜드의 영향력에 맞춘 전략 지역 확보에 초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금융그룹 중 유일한 전국 점포망 확충과 보험업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DGB생명은 4조7000억의 자산규모로 1월말 기준 전국 14개 지역, 38개 지점에서 250명의 내근인력과 1000명의 설계사를 두고 있다. DGB금융은 이번 인수로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종합금융그룹의 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GB금융은 DGB브랜드 인지도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방카슈랑스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해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 캐피탈 등 자회사를 통한 원스톱서비스 구축으로 지역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규 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초기-중기-후기 단계별 탄탄한 채널 구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구하겠다”며 “DGB생명이 나아갈 100년 역사의 시발점이 될 오늘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