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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제왕의 귀환’…UFC 복귀전 승리 장식

앤더슨 실바, ‘제왕의 귀환’…UFC 복귀전 승리 장식

기사승인 2015. 02. 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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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3 미들급 디아즈와의 경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UFC 제왕’ 앤더슨 실바(40·브라질)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부활을 선언했다.

실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닉 디아즈(32·미국)와의 경기에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실바는 2012년 10월 스테판 보너(미국)전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실바는 2013년 12월 열린 ‘UFC 168’ 크리스 와이드먼과의 리턴매치에서 정강이 골절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해왔다.

실바는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풀었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 이후 타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실바의 킥과 주먹이 디아즈에게 잇달아 꽂혔다. ‘악동’ 디아즈의 도발에도 실바는 흔들리지 않았다.

팬들은 실바의 화끈한 KO 복귀전을 기대했으나 경기는 5라운드까지 이어졌고, 결국 판정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실바는 전원일치 판정승이 선언되자 감격의 눈물 쏟았다.

실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는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멋진 경기를 펼쳐준 디아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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