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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휴일 북한산·관악산서 등산객 사고 잇따라

2월 첫 휴일 북한산·관악산서 등산객 사고 잇따라

기사승인 2015. 02. 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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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등산객이 추운 날씨 속에 산행 중 넘어져 다치는 등 산악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서울 북한산 용혈봉 부근에서 등산객 성모씨(65)가 하산 중 얼어붙은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성씨는 우측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어 오후 3시 5분께 관악산 연주대 인근 계곡에서 40대 후반 여성 박모씨가 하산 도중 발이 걸려 넘어졌으며, 30여 분 뒤에는 인근에서 김모(54)씨가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박씨와 김씨가 각각 발목과 엉덩이에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4분께에는 관악산 제2야영장 부근에서 오모씨(70)가 저혈당으로 고통을 호소, 구조대에 의해 조치돼 무사히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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