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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판정승 1여년만의 복귀....옥타곤 바닥에서 눈물 "기회를 줘 고맙다"/실바 판정승 |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앤더슨 실바가 판정승을 거뒀다. 부상 1여년만의 복귀전이었다.
앤더슨 실바가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2·미국)에게 3대 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무려 1년 1개월만의 승리로 실바는 눈물을 흘렸다.
실바는 지난 2013년 12월 ‘UFC 168’에서 치러진 와이드먼과의 리턴매치에서 다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정강이 복합골절 부상을 입으며 1년여간 옥타곤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실바는 이날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자 옥타곤 바닥에 누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디아즈는 타격과 멘탈 모두 최고다. 나를 상대해준 디아즈에게 감사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