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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총학생회장들과 대학구조개혁 의견 교환

황우여 부총리, 총학생회장들과 대학구조개혁 의견 교환

기사승인 2015. 02. 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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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후 첫 대학생과의 간담회
산업연계 선도대학 사업' 등 의견 교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만나 대학 정원을 산업 수요에 맞게 조정하는 구조개혁 방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부는 황 부총리가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양재동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전국 10개 대학 총학생회장, 단과대학 학생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대·덕성여대·부산대·연세대·전남대·한국외대·한양대에서 총학생회장이, 동국대·성균관대·홍익대에서는 단과대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황 부총리가 작년 8월 교육부 장관에 취임한 이후 대학생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015년 업무계획’을 통해 권역별로 ‘산업수요 중심 정원조정 선도대학’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은 첨단 산업 수요에 맞춰 대학의 학과, 정원 등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선도대학 사업으로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의 정원 감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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