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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연초 ‘매도’ 공세…시가총액 상위 종목 ‘집중’

외국인, 연초 ‘매도’ 공세…시가총액 상위 종목 ‘집중’

기사승인 2015. 02.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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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연초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7일까지 4419억원을 순매도 했다.

올 연초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로 88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매도 주식수는 65만8335주다.

2위는 NAVER가 차지했다. 270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내다 판 주식 수는 36만4238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현대모비스로 총 75만804주를 팔았다. 1865억원 어치다. 4위는 기아차(-1480억원, 310만1545주)가 5위는 삼성에스디에스(-1438억원, 49만12주), 6위는 한국타이어(-982억원, 195주8438주)가 차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975억원, 532만8128주), 삼성엔지니어링(-975억원, 532만8128주), GS건설(-858억원, 399만4706주), 신한지주(-805억원, 194만1808주)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은 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올 연초 가장 많이 판 종목 10개 가운데 시가총액 10위권에 포함된 종목이 4개나 됐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네이버, 신한지주 등이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202조8311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3조6546억원으로 2위, 네이버는 22조118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신한지주는 20조5566억원으로 시가총액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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