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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어린 연하남과 이별 후 깨달은 5가지

한참 어린 연하남과 이별 후 깨달은 5가지

기사승인 2015. 02.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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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러브렉트’ 스틸컷
허핑턴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나보다 훨씬 어린 남성을 사귀면서 깨달은 5가지”를 보도했다.

이 기사의 글쓴이는 약 한 달전 23세의 훨씬 어린 남성과 결별했다면서 짧은 만남에서 그녀가 깨달은 5가지를 전했다.

1. 이별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그와 나는 인생의 너무 다른 지점에 서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헤어질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와 만나는 동안 오히려 이제까지 가장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지나치게 감정적이지로 변하지도 않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경험은 값진 것이다.

물론 몇몇 이별은 굉장히 고통스럽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별은 이유가 있기때문이란 것을 깨달았다.

대부분의 경우 나는 이별 전보다 더 많이 배우고 추억과 경험을 쌓았다. 또한 삶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적으로 계속된다.

2.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두려워하며 시간을 보내지 마라
나는 이 연하 남성과의 만남이 내가 현재에 충실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었다.

내 에너지는 이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무엇이 되기는 할지 걱정하며 쓰이지 않았다. 단순히 우리의 시간을 즐기면서 보냈을 뿐이다.

과거 몇몇 연인들과 나는 이 관계를 더 진지한 무엇으로 발전시킬 수 있단 것에 사로잡혀 우리가 진짜로 어떠한 관계를 원하는지 살피는 것에 소홀했다.

이러한 압박감이 없을 때 서로를 더 진정으로 알아갈 수 있었다.

3. 그냥 나 자신이 되라
관계의 방향이나 결론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 그와 있을 때 완전히 나 자신이 될 수 있다.

나는 어떤 규칙도 따르지 않고 내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했다. 그리고 이 것이 우리가 그토록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

나는 꼭 이때의 교훈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데이트에도 적용시킬 것이다. 내가 진짜이지 않으면 관계 역시 진정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4. 가끔은 정말 내 잘못이 아니다.
이는 내가 몇년 간이나 받아들이지 못했던 깨달음이다.

나는 너무 많은 시간을 내가 데이트한 남자의 잘못에 대해 변명과 구실을 만들어내느라 보냈다. 언제나 ‘내가 충분히 기다렸다면’ 혹은 ‘더 나았더라면’ 그가 ‘준비’가 되리라고 생각했고 그가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내 탓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젊은 상대를 만나면서 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두 사람간의 통하는 것이 얼마나 강렬하고 매혹적이든 당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섹시하고 멋지든 간에 상관없이 상대 남성은 관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의 감정과 헌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문제들로 인해서일 수도 있고 단지 그러한 헌신을 할 능력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관계의 상황이 적절한지에 대한 평가와 상대를 얼마나 기다려줄 수 있을 것인지 결정할 권한은 당신이 가지고 있다.

나는 인생의 다른 지점에 있는 남자와 만나면서 마침내 이에 대해 깨우치게됐다.

5. 나는 여전히 열린 마음으로 다음 상대를 만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이번 경험으로 배운 최고의 조언이다. 1년 반전에 나는 진심을 다한 진지하고 오래 된 관계로부터 빠져나왔다.

이별 후에 무의식적인 방어막이 만들어진 채로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고 방황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부적합한 상대와 만나면서 진심을 되찾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고통을 느끼기보다 마음을 영원히 닫은채로 살아가기를 택하지만 나는 다시 좋은 상대를 찾아서 다시 내 마음을 나눌 준비가 돼 있다.

나보다 훨씬 어린 상대와 만나는 것은 내가 다시 진짜를 찾아 마음을 열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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