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홧김에 남친 성기 물어뜯으려한 여성, 보석금 약 4970만원 부과

홧김에 남친 성기 물어뜯으려한 여성, 보석금 약 4970만원 부과

기사승인 2015. 02. 24. 15: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4121601001821900096361
남자친구와 말다툼 후에 화가 나 성기를 물어뜯으려 한 31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의 덴버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두 사람의 격한 말다툼 후에 벌어졌다.

화가 난 여성이 문을 닫고 방에서 나가버리자, 남성 역시 화가 난 채로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잠이 들었다.

그러나 남성은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잠이 깼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성기를 물어뜯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성은 여자친구를 밀어내려했지만 여성은 더욱 힘을 줘 성기를 물어뜯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격한 몸싸움 끝에 남성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병원 도착 당시 남성의 머리, 얼굴, 손, 무릎, 성기 등이 손상된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여자친구의 공격을 받아 찢어진 곳, 뜯길 뻔한 성기 부위 등을 꿰매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해자 여성을 긴급 체포했으며, 보석금 4만5000달러(약 4970만원)이 부과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