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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

기사승인 2015. 02.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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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인하 반영하면서 예·적금 금리 떨어져
5만원권 근접샷
시중은행들이 예·적금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예금상품 10종의 금리를 인하했다.

KB국민수퍼정기예금 만기이자지급식 1년제 금리를 연 1.9%에서 1.8%로 0.1%포인트 내렸다. KB창조금융예금 1년제는 연 2.1%에서 2.0%으로 이자율이 0.1%포인트 깎였다.

KB Hi! Story정기예금은 연 1%대로 하락했다. 이 예금의 1년제 이자율은 연 2.05%에서 1.95%로 0.1%포인트 떨어졌다.

다음달 1일에는 KB Wise퇴직연금정기예금 금리가 계약기간별로 0.1% 포인트씩 내려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하분을 반영하면서 예금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 2개의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하이엔드 통장은 일별잔액 중 4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한 금리를 연 2.2%에서 1.9%로 0.3%포인트 깎는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잔액 중 300만원을 초과한 금액분의 이자금리를 연 2.0%에서 1.7%로 0.3% 인하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예·적금 금리를 일괄적으로 내렸다.

신한은행은 신한S드림·민트·스마트 정기예금 1년짜리 금리를 연 2.0%에서 0.1%포인트 깎았다.

적금 이자도 0.1%~0.2%포인트 인하했다.

신한 그린플러스 적금 1년제는 연 2.35%서 2.25%로, 신한 직장인플러스 적금 1년제는 연 2.15%에서 2.05%로 금리가 내려갔다.

신한S 드림·힐링 여행 적금 1년제는 연 2.0%에서 1.9%로 0.1%포인트씩 인하하면서 1%대로 들어갔다.

한편, 시장금리는 지난 1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한 이후 소폭하락했다.

기획재정부 일일경제지표에 따르면 24일 기준 콜금리(1일)는 1.98%로 17일에 비해 0.01%포인트 내려갔다. 같은기간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91일)도 0.02%포인트 떨어진 2.1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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