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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두산중공업 신용등급 하향

한신평, 두산중공업 신용등급 하향

기사승인 2015. 02.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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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6일 두산중공업의 제39, 40, 41, 42, 43-1, 43-2, 43-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평가했다.

두산중공업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기존 A2+에서 A2로 하향했다.

다만 계열 전반의 실적, 다각화된 사업구조, 재무융통성 등을 감안할 때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정민수 한신평 기업금융평가본부 실장은 “신규수주 부진으로 2013년 이후 별도기준 매출액과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가 위축되고 있다”며 “신규수주가 일부 회복됐지만 수주여건과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중단기적 관점에서 외형 및 EBITDA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이 전방산업의 침체 및 업황 회복지연으로 영업 대비 과다한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어 두산중공업에 재무적으로 부담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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